남양주학교폭력변호사 3400선까지 ‘5포인트’ 남긴 코스피···사흘 연속 사상 최고치 경신
페이지 정보
작성자또또링2조회0회작성일 25-09-14 18:04
본문
제목
남양주학교폭력변호사 3400선까지 ‘5포인트’ 남긴 코스피···사흘 연속 사상 최고치 경신
성함
또또링2
연락처
이메일주소
bvcjbkjh8678ds@naver.com
문의사항
남양주학교폭력변호사 코스피가 12일 사흘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3400선 돌파를 목전에 뒀다. 이달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강화되고 반도체가 초강세를 보인 영향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51.34포인트(1.54%) 오른 3395.54에 거래를 마감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개장과 동시에 3370선을 넘겼던 코스피는 SK하이닉스의 차세대 메모리칩 개발 완료 등 호재가 잇따르면서 3390선까지 상승 폭을 키웠다.
9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으로, 전날에 이어 역대 장중·종가 기준 최고가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달 상승률만 6.6%로, 지난 4월9일 기록한 연저점(2293.70) 대비 5개월 만에 48%나 폭등했다.
코스닥도 전장보다 12.32포인트(1.48%) 오른 847.08에 마감하며 지난해 7월 이후 처음으로 840선을 돌파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순매수’에 나서며 지수를 견인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조4161억원, 기관은 6113억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하며 5거래일 연속 동반 ‘사자’에 나섰다. 이날 하루 외국인의 순매수 규모는 지난해 6월13일 이후 최대치다.
코스피 상승을 이끈 것은 미국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다. 코스피 외에도 이날 일본 닛케이225 지수, 대만 자취안 지수, 중국 상해종합지수 등 아시아 증시와 뉴욕증시(11일 현지시간) 모두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증시 상승을 견인하는 요인은 미국의 경기 냉각이 뚜렷해지면서 연방준비제도(연준)의 통화정책과 유동성에 대한 기대가 높아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코스피는 시가총액 비중이 높은 반도체주가 초강세를 보이며 여타 증시와 비교해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2.72%)와 SK하이닉스(7%) 모두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며 코스피 상승을 견인했다. 삼성전자(7만5400원)는 지난해 8월 이후 처음으로 종가가 7만5000원선을 넘겼고, SK하이닉스는 32만8500원까지 오르며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달 들어 삼성전자는 8.18%, SK하이닉스는 21.93% 폭등했다.
외국인 순매수와 미 금리인하 기대감이 겹치면서 원·달러 환율은 안정세를 보였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6원 내린 1388.2원에 주간거래를 마쳤다.
지하차도 침수로 16명이 사망한 오송참사의 진상규명과 재발방지 대책마련을 위한 국정조사가 시작됐다. 여권 의원들이 김영환 충북지사의 ‘책임론’을 집중 거론하자 김 지사는 “정치탄압”이라며 맞서는 등 첫날부터 날선 공방이 오갔다.
10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조사 첫날 행정안전부의 기관보고 뒤 국조위원들이 질의를 이어갔다. 여권 위원들은 사고 당일 충북도의 부실한 대응과 김 지사에 대한 중대재해법 불기소 처분을 문제삼았다. 앞서 검찰은 이범석 청주시장을 중대재해법위반(시민재해치사)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지만, 김 지사에 대해선 증거가 부족하다며 ‘혐의없음’ 처분했다.
정춘생 조국혁신당 의원은 “대검찰청에 김 지사의 불기소 통지서 제출을 요구했으나 사생활 침해 우려로 거부당했다”며 “검찰은 불기소 통지서를 제출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해식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충북도는 재난 안전 점검 등을 제대로 하지 않았고, 풍수해 관련 안전 매뉴얼을 누락하는 등 문제가 많았지만 검찰은 책임을 묻지 않았다”며 검찰의 김 지사 봐주기 수사 의혹을 제기했다.
이연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충북도가 참사 직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의 긴급 대피 요청 전화를 4차례나 묵살했고, 금강홍수통제소의 홍수 경보 문자 역시 단 한 명도 수신하지 못했다”며 “재난 안전 최고 책임자인 김 지사에 관한 재수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참사 이튿날 충북도 도로관리사업소가 법률자문을 받은 사실을 거론하며 “실종자 수색, 유가족 심리 안정, 장례식 지원 등 참사 수습에 최선을 다했어야 할 충북도가 그 시간에 법률자문을 요청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무척 충격적”이라며 “김 지사가 유족과 도민 앞에 사죄해야 한다”고 말했다.
여권의 질타가 이어지자 답변에 나선 김 지사는 “오송 참사는 미호천교 임시제방 붕괴에 의한 사고이지 지하차도 관리와는 관련이 없다”며 맞섰다. 그는 “저에 대한 기소·재수사가 쟁점이 되고 있는데, 기소하라. 감수하겠다. 이것은 국정조사가 아니라 정치탄압”이라고 주장했다.
질의 전 기관보고에 나선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오송참사 민·관 합동 재난 원인 조사를 내년 2월까지 실시해 개선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국회는 오는 15일 현장 조사 및 유가족 간담회를 연 뒤 23일 청문회, 25일에는 보고서 채택 등의 일정으로 국정조사를 진행한다.